거의 일주일이 다되가지만, 지난주에 봤던 프로그래머스의 Dev-Matching 코딩테스트를 늦게나마 리뷰한다...
우선 나는 지난주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한 백엔드 개발자 매칭 시스템에 참가하였다. 취준생인 나는 요즘 기업들의 수시 채용도 많아지고 있고, 코로나 때문에 채용 프로세스도 길어짐에따라 삶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던 도중 새로운 도전의 기쁨을 느꼈던? 이벤트였다
이번 프로그래머스의 매칭 이벤트는 신입과 경력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을 했다.(개인적인 신입 취준생 입장으로는 신입과 경력이 같이 경쟁하는 것에는 약간 의아했다.)
채용 지원자격은 아래와 같다.
나 또한 그동안 프로그래머스 사이트를 통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참가를 했었고, 총 4문제 중에 3문제 모든 케이스를 통과 했었고, 1문제는 시간적인 문제로 모든 케이스는 통과하지 못했다.
보안상의 이유로 문제를 올릴 수는 없지만, 대략 문제 수준은 지난번에 봤던 라인 코딩테스트 수준 비슷하게 나왔던 것 같고, 문제 유형은 대략 for문,배열,재귀를 통한 완전탐색 이정도만 완벽하게 다룰 줄 알아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던 것 같다.(그동안 연습을 많이 한덕에 내 실력이 는건가.....)
이번 코딩테스트의 좋았던 점은 내가 코딩한 결과에 대한 케이스가 모두 통과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틀린 케이스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가끔 코딩테스트를 보면, 테스트를 모두 통과 했는지 알려주지 않는 곳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어차피 어떤 케이스에서 통과되는지 모르고 기존의 몇개 안되는 케이스를 제시를 해주면서 굳이 통과 여부를 알려주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결과적으로 코딩테스트는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고, 코딩테스트를 통과해본건 작년이후 처음이라 더이상 바랄게 없었다..ㅎㅎ
나는 당근마켓과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에 지원을 했는데 아쉽게도 당근마켓은 떨어졌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아직 기다리는중인데 아마 떨어질듯하고, 아무리 경력이 같이 본다고 해도 결국 떨어진건 내 이력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프로그래머스 이력서 특성상 자기소개보다는 이력을 중심으로 본다는 것을 느꼈고, 기본적인 코딩테스트 실력과 그동안 해당 지원하려는 분야의 직무 요구사항에 맞는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이력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이벤트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이벤트로 그동안 첫직장에서 채용전환도 안됐고, 메로나 때문에 많이 위축되어 있었는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떨어졌는데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다? 의아해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코딩테스트에 많이 위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코딩테스트의 좋은 성적은 자신감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혹시 모를 면접에 대비해서 지원 분야의 자격 요건을 살펴보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RPC라던가 해당 기업의 추구하는 가치라던가) 좋은 이벤트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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